2일 외신에 따르면 앞서 이란에 구금된 한국 선박 선원들에 대해 이란 외무부가 석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현지시간) "한국 정부 요청에 따라 페르시아만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킨 혐의로 억류한 한국 선박 선원들이 인도주의적 조처에 의해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 및 선원들은 지난 1월 4일 이란 인근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붙잡혔고, 현재 한달 가까이 억류돼 있는 상황이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5명을 비롯해 베트남·말레이시아·미얀마 등 외국 선원 15명 등 총 20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선박 관리를 위한 인력이 필요, 잔류하는 인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선박 관리를 할 한국인 선장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재 외교부가 선사 측과 누구를 남길 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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