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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고향집 방문한 서울 거주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아들 확진 소식 듣고 검채한 결과 양성 판정

3일 경북 예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역 확진자는 모두 57명으로 늘었다.

예천군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함께 사는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예천 고향집 방문 중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예천 고향집에 홀로 사는 모친의 안부 살피기 위해 주기적으로 서울과 예천을 오갔고, 확진 전에는 업무차 포항에서 잠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지역 내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읍 등 일부 이동 동선은 파악됐지만 유의미한 접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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