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2021 추첨배정고 합격자 배정고교 발표

4일 해당 중학교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수성구->비수성구, 비수성구->수성구 이동 비율 모두 늘어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4일 2021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 채정민 기자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4일 2021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 채정민 기자

2021학년도 대구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가 4일 발표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해당 중학교에서 발표하는데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배정되는 인원은 1만3천435명(남학생 6천454명, 여학생 6천981명). 배정 고교는 남학교 18곳, 여학교 15곳, 공학 28곳 등 모두 61곳. 1학군에 7천675명, 2학군에 5천760명이 배정됐다.

수성구에서 비(非)수성구로 지원한 학생의 비율은 17.7%로 전년도(15.9%)에 비해 1.8%포인트 증가했다.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배정된 비율도 전년도(10.0%)보다 0.2%p 증가한 10.2%로 집계됐다.

비수성구에서 수성구로의 지원 및 배정 비율도 늘었다. 지원율은 2.7%로 전년도(2.2%)보다 0.5%p, 배정 비율은 3.0%로 전년도(2.7%)에 비해 0.3%p 증가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대입에서 내신 관리에 유리하고 수시모집과 관련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정시모집 비율이 증가한 데 따라 수능시험 성적이 좋은 곳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선호도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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