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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신규공무원 1천951명 선발

7급 45명, 8급 113명, 9급 1천714명, 연구직 32명, 지도직 47명 선발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상북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4일 밝혔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천951명으로 확정됐다. ▷7급 45명 ▷8급 113명 ▷9급 1천714명 ▷연구직 32명 ▷지도직 47명으로 지난해 2천261명 보다 310명이 감소했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7급 행정직 등 21개 직렬 1천777명,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7개 직렬 174명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15명, 저소득층 39명, 보훈청 추천 20명 등을 구분모집한다. 기술계고 구분모집은 지난해보다 7명이 많은 3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험일정은 ▷4월 10일 연구직 등을 선발하는 경채시험을 시작으로 ▷6월 5일 9급 공채 ▷10월 16일 7급 공채와 기술계고교 구분모집 등이 치러진다. 다만, 방역 등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시험 일정과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올해 변경되는 내용으로는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원서를 중복접수를 할 수 없다. 그간 0.5~1% 가산점을 부여하던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

7급·지도사 공채시험은 영어와 한국사 과목은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특히 8·9급 공채시험 필기합격자에 대해 인성검사를 할 계획이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서 접수한다. 거주지 제한요건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s://www.gb.go.kr)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8·9급 공채시험에 인성검사를 실시해 공직의 적격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면서 "4차 산업과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해 나갈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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