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가수 이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랑스러운 일을 해냈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찬원이 모델로 활동하는 '황칠플러스 생막걸리' 제조기업인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영남대에 김치 2천500㎏을 기부했다.
해당 법인은 이찬원과 모델 계약 후 지금까지 '착한 김치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는 기부받은 김치를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송병기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작년 10월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천만원을 영남대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후 구미 70대 할머니와 한 카페 대표, 익명 기탁자 다수가 이에 동참해 대학에 10만∼1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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