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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법원장과 대화 녹음하는 수준 부장판사 탄핵하는 것이 맞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배석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배석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4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탄핵 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거취를 의논하러 간 자리에서 대법원장과의 대화를 녹음해 공개하는 수준의 부장판사라면 역시 탄핵하는 것이 맞다"며 "오늘 보도된 임 부장판사와 김 대법원장의 면담 관련 내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앞서 4일 오전 임 부장판사는 변호인을 통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김 대법원장은 "정치적인 상황도 살펴야 한다. (여당에서) 탄핵하자고 하는데 내가 사표를 수리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느냐"고 말하는 부분이 담겨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음성파일 공개 후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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