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아주 각별한 기행'이 8~12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추위를 잊을 만큼 강렬한 겨울 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 눈 덮인 거친 산맥을 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었던 전통 고로쇠 스키부터, 물고기를 낚기 위해 도끼를 들고 가는 베테랑 어부의 얼음 치기, 아찔한 얼음 위를 오르는 빙벽 등반과 개썰매까지 신나는 놀이가 기다린다.
세계 최대 호수인 바이칼호를 홀로 종주한 강한 언니, 김영미 탐험가와 함께 겨울 놀이 중 빙어잡이 매력에 빠져본다. 소양호의 얼음 밑에 몰려드는 빙어들은 어부들의 마음은 물론이고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빼앗아 간다.
20년 넘게 빙어를 낚았다는 어부 심영인 씨는 오늘도 도끼를 들고 호수를 거닌다. 호수가 얼기 전 쳐놓은 그물 속에는 얼마나 많은 빙어가 잡혀 있을까? 속이 뻥 뚫리는 얼음 치기와 얼음낚시로 빙어를 낚는 손맛을 느껴본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소양호 빙어잡이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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