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홍지윤이 에이스전에서 마스터들의 만장일치로 진(眞)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8회에서는 지난 회 '팀 메들리 미션'에 이어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에이스전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녹용 시스터즈'의 에이스 홍지윤은 국악 전공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배 띄워라'를 선곡해 승부수를 띄웠다.
국악을 민요풍으로 소화해 가장 한국적인 트로트를 보여준 홍지윤은 모든 이들을 사로잡았다. 거기다 노련한 무대 매너가 더해져 12명 중 9명의 마스터에게서 100점을 받아 모든 경쟁자들을 놀라게 했다.
무대가 끝난 후 진성은 "첫 소절을 듣는 순간 끝나버렸다고 생각했다"라며 평을 전했다. 장윤정은 "행복함을 느낀다. 결승 무대였더라면 그냥 바로 진이다"라고 극찬했다.
홍지윤은 에이스전에서 1194점을 받으며 2위였던 팀 점수를 최종 1위에 올려놓았다. 이에 '녹용 시스터즈'는 전원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진(眞) 발표에서 만장일치로 왕관을 쓰게 된 홍지윤은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홍지윤의 이번 진 달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본선 3차전 진을 차지한 사람이 최종 진을 차지하는 일명 '진크스'를 '미스트롯1' 진 송가인과 '미스터 트롯' 진 임영웅의 뒤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회 방송된 팀 메들리 미션과 에이스전을 통해 1위 팀인 '녹용 시스터즈'를 제외하고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까지 9명이 추가 합격해 총 14인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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