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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여고 최인해 교사,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 선임

최 전무, 인천아시아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서 심판위원장 맡아
전설의 육상 스타들도 대수 집행부로 선임

대한육상연맹 최인해 전무이사.
대한육상연맹 최인해 전무이사.

경북 예천여고 최인해(58) 교사가 대한육상연맹 실무를 책임지는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4일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제24대 대한육상연맹 집행부로 부회장 7명, 이사 21명과 감사 2명(행정·회계)을 새롭게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최인해 전무이사는 1988년 교직 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예천여고 육상부를 맡고 있으며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심판위원장을 맡아 활약했다.

최인해 전무이사는 "한국육상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져야 할 중요한 시기에 전무이사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육상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황영조, 1994년 히로시마·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 800m 2연패 이진일,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200m 은메달 이은자 등이 전설의 육상 스타들도 연맹 집행부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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