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이웃사랑 성금 2100만원 전달

대구본부 덕수복지재단에 200만원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오른쪽)은 진덕수 덕수복지재단 이사장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덕수복지재단 제공

대구에 본사를 둔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이사장 김정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구 본사와 13개 지역본부가 각 지방자치단체 등과 힘을 합쳐 총 2천100만원 상당의 성금 등을 전달했다.

이달 3일 산단공 대구지역본부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이사장 진덕수)에 200만원 상당의 설 나눔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금은 덕수복지재단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자립, 인지재활훈련 등에 활용된다.

산단공은 지난 1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공은 지역 소외계층 후원,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도약의 해로 만들고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덕수 덕수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