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5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분권추진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 선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지방분권 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본회의 정회 중 진행된 제1차 지방분권 특위 회의에서 김대일 도의원(안동)이 위원장으로, 김준열 도의원(구미)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박용선(포항), 이춘우(영천), 김성진(안동), 윤승오(비례), 남영숙(상주), 박승직(경주), 최병준(경주) 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특위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이은 후속 관계 법령 제·개정에 지혜를 모을 예정이며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선두적으로 경북형 지방분권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일 특위 위원장은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과 세제 개편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 등 입법권, 재정권 등이 추가로 보장되어야 한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이은 후속 관계 법령 제·개정은 물론 현실적인 실현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우리 특위가 중앙과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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