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안동시, 동절기 희망나눔 '사랑의 온도' 120℃ 달성

지난 12월부터 2달 동안 '희망2021나눔캠페인' 8억900만원 모금

안동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두 달 동안 전개한
안동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두 달 동안 전개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의 120%를 달성하는 결과를 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까지 2개월여 동안 실시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결과 8억9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가 120℃를 달성했다.

올 해는 지난해 2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개한 '코로나19 특별 성금모금'으로 3억4천만원 정도를 미리 모금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모금의 어려움을 예상해 지난해 성금 모금액 대비 80%로 하향 조정해 성금 모금을 목표로 전개했으나, 목표액 대비 120%의 성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캠페인 기간 어린이들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관단체 임직원, 체육단체 동호인, 노인 단체 어르신 등 개인별 성금 기부가 이어졌다. 대명수안㈜, 동방환경, 복주요양병원, 대덕산업 등 지역 내 많은 기업들이 큰 기부를 하는 등 힘을 보탰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사랑의 온도가 목표치를 초과 달성되도록 도와주신 기업·기관 및 단체·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정성 어린 마음이 담긴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희망과 나눔이 살아 숨쉬는 도시 안동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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