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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환경연수원, 올해 국비사업 11억8천만원 확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비 부담 경감을 위한 선제적 노력의 결실 맺어
국비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T/F팀 구성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매일신문 DB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매일신문 DB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올해 국비 11억8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비 부담 경감을 위해 선제적 국비사업을 발굴한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경북환경연수원과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 기관 공모에 선정돼 환경·산림 특화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금 6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산림 분야 사회적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20개 팀에 1천만~5천만원의 재정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경북환경연수원은 환경일자리과정(E-job Project)을 통해 배출한 환경·산림 분야 자격증 취득자 1천400명을 대상으로 창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북환경연수원 환경교육프로그램지원 3억4천만원,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1억6천만원, 기후변화교육센터 2천만원 등 3개 사업도 국비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심학보 경북환경연수원장
심학보 경북환경연수원장

경북환경연수원은 내년에도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학교텃밭 프로그램지원 4천만원 재공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해양환경교육 지원사업 4천만원, 경상북도환경교육센터 운영 3억원 등 국비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했다.

심학보 경북환경연수원장은 "이번에 경북도내 출자·출연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신사업 모델 제시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환경인 양성, 환경 일자리 창출 등 '환경교육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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