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애플카 논의 잠정 중단'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천500원(5.81%) 하락한 23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2만8천500원까지 떨어졌던 현대차는 조금 반등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전 거래일 대비 13% 이상 하락한 8만8천원대에 거래 중이다. 애플의 자율주행차량 생산을 맡을 것으로 예측됐던 기아차는 지난주 금요일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며 10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해 급격히 주가가 올랐다.
하지만 외신들이 애플카 논의를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급락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