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진성준 의원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신상과 관련해 인용, 주장하는 바는 전혀 근거가 없는 사실무근이다. 즉각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가짜뉴스의 최초 발신자는 물론 이를 전파하는 모든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한편, 청와대 특감 반원 출신 김태우 전 수사관은 이날 "피해 여성 A씨에 따르면 진성준 의원은 2016년 7월 22일 있었던 강서목민관학교 야유회에서 술에 취한 채로 동행한 이 피해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김태우 전 수사관은 또 "A씨는 이 사실을 숨기고 살았지만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진성준 의원이 박원순 전 시장을 두둔하는 발언을 계속 일삼는 걸 보고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은 진성준 의원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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