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는 20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7일 오후 6시 기준 집계 250명 대비 48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2월 1~7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336명(2월 1일 치)→467명(2월 2일 치)→451명(2월 3일 치)→370명(2월 4일 치)→393명(2월 5일 치)→372명(2월 6일 치)→289명(2월 7일 치).
이어 2월 8일 치의 경우 집계 마감 6시간을 남겨두고 전일 대비 48명 적은 수치를 보이면서, 최종 집계 역시 전날과 적거나 비슷한 200명대가 유력해 보인다.
이에 따라 이틀 연속 200명대 기록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 경우 감염검사 건수가 평소 대비 적은 주말(일요일) 200명대에 이어 평일(월요일) 200명대 기록이 이어지는 것이다.
200명대 일일 확진자 기록은 지난해 11월 22일 치가 271명으로 나온 후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보기 힘들어졌다. 그러다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면서 올초부터 300~400명대 흐름이 나타났고,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어제인 7일 2개월여만의 200명대(289명) 기록이 작성된 것이다.
이어 같은 200명대이면서도, 200명대 후반에서 200명대 초중반으로 낮아진 확산세 역시 내일인 9일 오전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을 지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정부가 14일 이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 조정 사항을 13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완화'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87명 ▶서울 67명 ▶인천 15명 ▶부산 8명 ▶대구 7명 ▶충남 5명 ▶경북 3명 ▶강원 3명 ▶경남 3명 ▶충북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현재 대전, 전북, 전남, 제주, 세종 등 5개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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