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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트코인 15억달러 어치 매입…결제수단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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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오른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세계 500대 부자 순위를 매기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 상승으로 머스크 재산도 1천279억 달러(약 142조 원)로 크게 불어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1천277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오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세계 1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다. 사진은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창업자이기도 한 머스크가 지난 3월 9일 워싱턴DC 컨벤션 센터에서 우주 개발에 대해 연설하는 모습. 연합뉴스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오른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세계 500대 부자 순위를 매기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 상승으로 머스크 재산도 1천279억 달러(약 142조 원)로 크게 불어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1천277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오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세계 1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다. 사진은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창업자이기도 한 머스크가 지난 3월 9일 워싱턴DC 컨벤션 센터에서 우주 개발에 대해 연설하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을 15억달러 어치, 한화로 약 1조6천815억원(8일 환율 기준)가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CNBC 등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테슬라는 현금 수익 다양화와 수익 극대화 등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테슬라는 자동차 등 판매 제품도 비트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즉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지원할 것으로도 전해졌다.

테슬라의 이 같은 발표 전후호 일부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은 4만3천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전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자신을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밝히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우호적 입장을 드러냈고 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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