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설 밥상 민심 막으려 5인이상 모임 금지…지금 광화문집회하면 300만"

"설 밥상 민심 막으려 한다"며 정치방역 주장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설 밥상 민심 막으려고 가족이라도 5인 이상 모이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며 설 연휴기간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9일 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추석때 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설 지나고 완화 한다고 발표 하는 것을 보니 코로나 정치 방역이 마지막까지 온듯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지금 광화문 집회를 하면 아마 300만 이상 국민들이 문 정권에 분노를 표출 할 것"이라며 "한미 군사 훈련을 북한 김정은에게 물어보고 한다는 대통령을 둔 나라가 정상국가 일리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또 "나라를 어디까지 끌고 갈려고 저러고 있는지 즐거워야 할 설날을 앞둔 국민들만 답답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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