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최근 중국 호남성 장사(長沙)시 고신기술개발구에 '구미시 중국통상협력사무소'를 열었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중국통상협력사무소에는 구미시 파견 공무원 1명과 중국 현지 채용 직원 1명이 근무한다. 구미지역 기업의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입거래 지원, 상품 전시·홍보, 시장조사, 중국 자본 투자유치 등을 맡게 된다.
또한 다양한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문화·관광 등 민간교류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장사시는 실로콘밸리로 고속성장 중인 중국 내륙 최대 소비도시다. 구미와는 1999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중국은 구미지역 전체 수출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최대 교역국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산단 내 대기업의 생산기지 이탈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등으로 지역경제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통상협력사무소 개소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회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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