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었다. 30대 남성이 충북 오송을 방문 한 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으로 확산됐다.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동구 한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해당 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6명이다.
나머지 8명은 기족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1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2명은 해외입국 사례로 기록됐다.
거주지별로는 동구 8명, 북구 3명, 수성구 2명, 남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다음은 대구시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 2021년 2월 10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1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6명(지역감염 14, 해외유입 2)으로 총확진자 수는 8,436명(지역감염 8,303, 해외유입 133)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2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18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32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8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205명입니다.
○ 2월 1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2월 10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11명, 대구시 206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6명으로
○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세부 내역은 확진자와 접촉한 동거가족 2명과 지인 1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동구 체육시설 이용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검사에서 1명이 이 확진되었습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5명이 확진되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받은 3명,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북구 일가족 확진자 발생 관련입니다.
○ 2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총 누적 확진자는 15명입니다.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중 확진자 4명이 발생하였고 가족의 지인 1명의 확진으로 인해 지인의 사업장 관련으로 종사자 등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그 외 가족 1인의 동선 역학조사 중 동일 PC방의 동일 좌석 사용자 1명이 확진되었고 이 사용자의 지인 등 추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2명이 확인되었습니다.
○ 시민여러분께서는 PC방 이용시 철저한 마스크 착용하여 주시고 PC방 사업주께서는 이용자 사용 후 소독과 환기를 반드시 실시하여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는 접촉자 및 이동동선 등에 대해 지속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중점관리시설 및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유흥업소,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어제 하루 점검 결과입니다.
- 「민·관‧경 합동점검반」 13개반 26명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235개소에 대해 핵심 행정명령(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였으며 영업장내 취식 시간을 제한하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 2개소를 적발하여 과태료 처분 예정입니다.
○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732개소 중 665개 시설을 점검하였고, 선제검사 13,777건을 실시하였으며 방역지침 위반 시설 및 확진자 발생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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