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성실납세자 300명 추첨해 상품권 지급

지난해 고액납부 법인 2곳, 개인 2명 표창패 수여

성실납세자 추첨 모습. 안동시 제공
성실납세자 추첨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성실납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3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안동시는 지난 9일 소통실에서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연간 5만원 이상의 안동시세를 기한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 2만8천111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정보시스템 추첨 프로그램으로 공개 추첨했다.

당첨자는 안동 시장의 축하 서한문으로 개별 우편 통지하며, 당첨자 명단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고시 공고란에 게시한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나 세외수입을 체납 없이 고액 납부한 법인 2곳과 개인 납세자 2명을 '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로 선정해 오는 3월 안동시청 정례조회에서 표창패를 수여하고,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이용 시 1년간 주차요금이 면제되는 인증 스티커도 제공한다.

황선희 안동시 세입관리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성실 납세자 우대 시책을 지속 추진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세정 행정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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