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10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별관에 문을 열었다.
예방접종센터는 이날 문을 열고 이달 중순 백신 공급시기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환자 치료 전담의료기관 종사자가 우선이고 고위험 시설 종사자가 다음이다. 일반 시민은 하반기에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등 mRNA계열 백신 접종을 위해 서울에 1곳, 권역별 3곳, 지역 구·군별로 250곳이 설치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동산병원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시작했던 시작점이었고, 이제는 백신을 통해 이 전쟁의 끝을 보기 위한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설 연휴를 반납하다시피 하면서 수많은 의료진과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민간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일사분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상훈련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방역이 곧 대구방역이듯, K-접종도 대구가 최고의 모범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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