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운명에 맞서는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

KBS2 ‘달이 뜨는 강' 2월 15일 오후 9시 30분

KBS2 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1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달이 뜨는 강'은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의 설화에서 시작된 드라마다.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순애보를 그린다.

나라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여장부인 공주 평강. 그녀는 여성으로 고구려 태왕을 꿈꿀 만큼 대단한 야심과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 싶은 진심을 품고 산다. 시작은 복수였지만 점차 대의를 위한 싸움을 하게 된다.

온달은 가뭄이 들자 목마른 동물들을 위해 산 곳곳에 우물을 파러 다닐 정도로 선하고 순박한 인물이다. 그러나 싸움에는 무예를 따로 익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수가 없다. 뭔가를 빼앗거나 얻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과 달리 그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만 싸운다.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운명에 맞서는 사랑을 예고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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