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관련 대구 북구 '1943칠곡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시설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대구시는 11일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943칠곡점'(대구 북구 동천로 128) 1.26~27, 1.29~30, 2.5 오후 6~10시 방문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예약 후 꼭 검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43칠곡점'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확인됐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한편, 이날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현재 지역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지역감염 10, 해외유입 3)으로 총확진자 수는 8천449명이다.
설 연휴 첫날부터 이틀 연속 두 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긴장 상태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노인회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당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 됐다.
북구 일가족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3명 나왔다. 이들은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해 4명이 감염됐고, 해외 입국자 3명의 확진도 확인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도 나와 대구시는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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