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13일 대구시 14명 신규확진, 북구 일가족·병원 관련 확진자 지속[전문]

11일 대구 북구 A병원 종사자 첫 확진…563명 전수 검사

대구지역 클럽 및 나이트클럽 업주들이 10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 철회 등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지역 클럽 및 나이트클럽 업주들이 10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 철회 등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설 연휴인 13일 오전 0시 기준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는 14명으로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자이다. 이로써 대구시의 누적 총확진자 수는 8천475명으로 늘었다.

이날 주요 감염 사례는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모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북구 일가족 감염사태가 지속적으로 확산 중이다.

이들은 북구 일가족 관련 접촉자로 음식점, 다중이용시설, 가정 내 접촉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11일 대구 북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570여 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 다음은 대구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368보)

□ 2021년 2월 13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4명(지역감염 14)으로 총확진자 수는 8,475명(지역감염 8,338, 해외유입 137)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6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34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22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9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241명입니다.

○ 2월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2월 13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11명, 대구시 206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4명으로

○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정 내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으로 확진되었습니다.

○ 북구 소재 병원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환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3명, 병원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에 대한 접촉자 검진에서 2명 확진되었습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4명(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1명 포함)확진되었습니다.

○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북구 소재 병원 확진자 발생 관련입니다.

○ 2월 11일 첫 확진자(종사자) 발생으로 병원 내 환자, 종사자 등 563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환자 2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입원 중이였던 환자 28명은 2월 12일 모두 대구의료원에 공공격리하였으며, 밀접하게 접촉한 종사자 60여명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 향후 14일간 모니터링 예정이며, 공공격리된 환자에 대한 주기적 검사로 신속하게 확진자를 진단하고, 격리 조치할 예정입니다.

□ 중점관리시설 및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유흥업소,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어제 하루 점검 결과입니다.

- 「민·관‧경 합동점검반」 8개반 16명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183개소에 대해 핵심 행정명령(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였으며 위반업소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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