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앞산서 또 '불', 담뱃불 가능성 커

50여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6시 32분 대구 남구 앞산 안지랑 체육공원 인근 임야에서 불이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14일 오후 6시 32분 대구 남구 앞산 안지랑 체육공원 인근 임야에서 불이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대구 앞산에서 또 한 번 불이 났다.

14일 오후 6시 32분 대구 남구 앞산 안지랑 체육공원 인근 임야에서 불이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남구청, 도시공원 관리사무소 등은 직원 63명, 장비 1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화재로 인근 낙엽들이 불에 타는 등 임야 16.5㎡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오전에 내린 비로 낙엽이 젖은 탓에 초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남구청은 담뱃불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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