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가족과 함께 살던 반려 고양이가 코로나 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15일 서울시는 오전 코로나 브리핑을 통해 "14일 확진자 가족의 반려동물인 고양이 1마리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반려동물에서 코로나 감염이 국내에서 확인됨에 따라 8일부터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 중이다.
해당 고양이는 지난 13일 임시보호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4일 검사한 결과 14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2차 검사실시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최종 확진 판정 받았다.
현재 해당 고양이는 서울시 동물복지 지원센터로 옮겨져 격리보호 중이다.
격리 기간은 확진날로부터 14일간이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정밀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올 격리 기간 이내이더라도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이 사례는 가족이 모두 코로나에 확진돼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