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조로봇 산업 시장 규모 확대와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120억원 규모의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조로봇 도입이 시급한 3대 제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뿌리(기계, 금속·플라스틱,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 식음료 제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각 업종별 특성에 맞게 개발한 23개의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을 적용하며, 모델별로 최대 5개 기업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공정별로 다르지만, 사업당 최대 70%까지 국비를 지급한다.
선정 기업은 ▷사전 도입 컨설팅 ▷로봇시스템 등 공정모델 실증 비용 ▷현장 로봇활용자 대상 교육 ▷협동로봇 도입 작업장 안전인증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는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제조업의 로봇 도입은 로봇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제조업 경쟁력 확보와 제조로봇 시장 확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는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업종별 전문연구기관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kiria.org)나 각 연구기관 홈페이지(사진 참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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