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신규 확진 12명…"동구 감자탕 식당 관련 9명 감염"[전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주지별로 동구 8명, 수성구 3명, 달성군 1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가운데 9명은 동구 신서동 한 감자탕집 관련이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 7명이 잇달아 감염된 데 이어 가족 등 n차 감염자도 2명 나왔다. 식당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이 감자탕집은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위치해 추가 확산 우려가 크다. 다만 식당을 이용한 79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2명은 제주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명은 폴란드에서 입국 후 동대구역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대구시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1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2명(지역감염 11, 해외입국 1)으로 총확진자 수는 8,503명(지역감염 8,364, 해외유입 139)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4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38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16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5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272명입니다.

○ 2월 1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2월 16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11명, 대구시 206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2명으로

○ 동구 식당 관련으로 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되었으며, 해외 입국 확진자(폴란드)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동구 식당 확진자 발생 관련입니다.

○ 동구 소재 식당 관련으로 총 1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2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월 15일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이 확진되었으며, 동거 가족 1명이 근무하는 식당 종사자 6명과 종사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 관련 식당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하였으며, 식당 이용자에대한 명부를 확보하여 재난 문자와 개별 연락을 통해 2월 15일까지 799명에 대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었습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식당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임시 선별 진료소 운영 현황입니다.

○ 대구시에서는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특별 방역 강화를 위해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월 15일 검사 건수는 428건입니다.

○ 설 연휴 기간 중 타 지역을 다녀오신 분이나 여러 가족과 지인을 만나신 분 등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740개소 중 682개 시설을 점검하였고, 선제검사 7,624건을 실시하였으며 방역지침 위반 시설 및 확진자 발생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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