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주지별로 동구 8명, 수성구 3명, 달성군 1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가운데 9명은 동구 신서동 한 감자탕집 관련이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 7명이 잇달아 감염된 데 이어 가족 등 n차 감염자도 2명 나왔다. 식당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이 감자탕집은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위치해 추가 확산 우려가 크다. 다만 식당을 이용한 79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2명은 제주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명은 폴란드에서 입국 후 동대구역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대구시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1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2명(지역감염 11, 해외입국 1)으로 총확진자 수는 8,503명(지역감염 8,364, 해외유입 139)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4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38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16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5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272명입니다.
○ 2월 1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2월 16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11명, 대구시 206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2명으로
○ 동구 식당 관련으로 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되었으며, 해외 입국 확진자(폴란드)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동구 식당 확진자 발생 관련입니다.
○ 동구 소재 식당 관련으로 총 1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2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월 15일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이 확진되었으며, 동거 가족 1명이 근무하는 식당 종사자 6명과 종사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 관련 식당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하였으며, 식당 이용자에대한 명부를 확보하여 재난 문자와 개별 연락을 통해 2월 15일까지 799명에 대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었습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식당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임시 선별 진료소 운영 현황입니다.
○ 대구시에서는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특별 방역 강화를 위해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월 15일 검사 건수는 428건입니다.
○ 설 연휴 기간 중 타 지역을 다녀오신 분이나 여러 가족과 지인을 만나신 분 등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740개소 중 682개 시설을 점검하였고, 선제검사 7,624건을 실시하였으며 방역지침 위반 시설 및 확진자 발생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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