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계열 글로벌외국어통역전공 한학중 교수가 중국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HSK 중국어 단어 해설집'(학민사)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에는 '단어구조 풀이로 더 쉽게 익히는' 부제가 붙었다. 1차적으로 중국어 초·중급 수준에 해당하는 HSK 1~5급 2천500개 단어에 사용된 모든 글자에서 중복된 글자를 제거하고 남은 1천735자의 신출 한자를 표제자로 설정한 뒤, 각각의 한자에 대해 우리나라 전통 훈음과 대표적인 의미를 함께 제시했다.
또한 이를 활용하는 모든 단어에 대해 문법구조와 의미관계, 전고 유래까지 함께 설명함으로써 단어의 뜻과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한 교수는 "중국어를 배우는 제자들이 중국어 단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도 학습에 효율성이 없는 것을 보고, 그들의 공부를 응원하기 위한 책을 편찬했다"면서 "단어를 이루는 나머지 글자에 대해 한자음과 의미를 제시해 개별 한자와 단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어 "2017년 집필을 시작해 중간에 잠깐 쉬었다가 2019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해 출간했다"며 "초·중급 단어 해설집에 이어 고급 단계인 HSK 6급 단어에 대해서도 동일한 작업을 진행,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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