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모두 53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5일 오후 9시 기준 집계 412명과 비교해 무려 119명 더 많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2월 9~14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04명(2월 9일 치)→504명(2월 10일 치)→403명(2월 11일 치)→362명(2월 12일 치)→326명(2월 13일 치)→344명(2월 14일 치)→457명(2월 15일 치).
이어 2월 16일 치는 최근 한 주 통틀어 가장 많은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어 남은 3시간 동안 확진자가 얼마나 추가될 지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69명 미만이 추가돼야 500명대, 그 이상 확진자가 추가될 경우 600명대가 된다. 평소 대비 확산세가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500명대는 물론, 600명대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500명대 기록이 나올 경우 이는 지난 10일 치가 504명으로 나온 후 엿새만이기도 하다.
만약 600명대로 최종 집계된다면 이는 지난 1월 9일 치가 665명을 기록한 후 한달여만이 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247명 ▶경기 124명 ▶충남 47명 ▶인천 21명 ▶부산 17명 ▶경북 15명 ▶전남 12명 ▶대구 11명 ▶대전 7명 ▶울산 7명 ▶경남 7명 ▶충북 6명 ▶전북 4명 ▶광주 2명 ▶강원 2명 ▶세종 2명.
현재까지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이 전체의 46.51%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모두 합칠 경우 392명으로 전체의 73.82%이다.
충남의 경우 아산 소재 귀뚜라미보일러 공장과 관련 사흘 동안 누적 100명의 확진자가 나온 여파가 반영됐다. 이 공장과 관련해서는 감염검사 결과가 나오면 누적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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