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희망콘서트' 25일 문예회관서 공연…신축년 새해 대구시민과 함께

대구시립국악단, 정상급 연주자와 하모니 이뤄

대구시립국악단의 공연 모습. 대구문예회관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의 공연 모습. 대구문예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신축년 새해를 여는 첫 공연 '새해희망콘서트'를 25일(목)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연다.

대구시민의 날(21일), 대구시민주간(21~28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새해희망콘서트는 대구시립국악단(상임 지휘자 이현창)과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화합과 희망을 노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첫 무대는 시립국악단의 '깨어난 초원'과 '말발굽소리' 연주로 막을 연다. 이 두 곡은 몽골 민속음악을 우리 악기로 편곡한 곡으로 국가의 번영과 발전의 염원을 담고 있으며,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말들의 기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이미연과의 협연으로 'Sound of Peace'가 연주되며,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이병삼이 무대에 올라 '신아리랑', '눈', '아름다운 나라' 등 국악단의 선율에 맞춰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테너 이병삼
테너 이병삼

공연 후반에는 시립국악단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댄스스포츠 프로페셔널 챔피언인 정솔비·김재만의 환상의 탱고 춤이 어우러지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선보인다. 또 태평소 임형석, 소리꾼 양수진, 예나경, 김단희, 모듬북 김수동이 시립국악단과 각각 협연하며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들려준다.

전석 1만원.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daegu.go.kr)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0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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