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합어린이집 원생들, 저소득층 학생들에 장학금 기탁

플리마켓·학부모 후원으로 마련…저소득층 학생 등 이웃돕기에 앞장

백합어린이집(원장 최은주) 원생들은 17일 대구 중구 남산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영미)를 방문해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과 학부모 후원으로 마련한 성금 145만1천300원을 관내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백합어린이집은 재원생 235명으로 '영유아의 조화로운 성장과 보호자의 원활한 사회활동에 도움이 됨으로써 아동복지와 가족복지 증진 도모'라는 설립 목적을 실천하고자 평소 명절 이웃돕기 등에 앞장섰으며, 그 일환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탁했다.

최은주 원장은 "어린이집 원아들과 구성원들이 함께 모은 장학금을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미 남산3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백합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장학금은 후원이 꼭 필요한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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