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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현곡면 잇는 황금대교, 내달 ‘첫 삽’

경주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 예상도. 경주시 제공
경주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 예상도. 경주시 제공

경주 도심에서 형산강을 횡단하는 5번째 대형 교량 건설 사업이 추진 5년 만에 첫 삽을 뜬다.

경북 경주시는 다음 달 중순 황성동과 현곡면 라원리·금장리를 잇는 황금대교 건설 공사에 들어가 2023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황금대교는 금장교, 동대교, 서천교, 나정교에 이어 경주 도심에서 형산강을 횡단하는 5번째 대형 교량이다.

황금대교는 길이 371m, 폭 20m의 왕복 4차로 규모다.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자전거·보행 겸용 인도를 별도로 만들고, 라원리 5층 석탑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전망대도 설치한다.

경주시는 황금대교가 완공되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는 금장교 일대의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주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 예상도. 경주시 제공
경주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 예상도.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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