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신규확진 11명…병원·어린이집 관련 등 집단감염 이어져 [전문]

18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18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기준 지역 신규 확진환자는 11명(지역감염 10, 해외입국 1)으로 총 확진자 수는 8천537명이다.

구·군별로는 북구 5명, 동구·달서구 각 2명, 남구·달성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북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이 병원에서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전날까지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병원 관련 확진자가 4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시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2명이다.

의성 온천 관련 확진자의 접촉으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의성군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감염됐다.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 확진자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374보)

□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1명(지역감염 10, 해외입국 1)으로 총확진자 수는 8,537명(지역감염 8,395, 해외유입 142)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1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42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9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2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312명입니다.

○ 2월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1명으로

○ 북구 소재 병원의 공공격리 중인 환자 4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확진자의 접촉로 분류되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6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세부내용으로는 확진자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검사 후 1명이 확진되었으며, 경산시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2명, 의성군 온천 관련 확진자 접촉 2명, 기타 의성군 확진자 접촉 1명입니다.

○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임시 선별 진료소 운영 현황입니다.

○ 대구시에서는 코로나19 특별 방역 강화를 위해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월 18일 검사 건수는 353건입니다.

○ 타지역을 다녀오신 분이나 여러 가족과 지인을 만나신 분 등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740개소 중 620개 시설을 점검하였고, 선제검사 6,219건을 실시하였으며 방역지침 위반 시설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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