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확진 9명, 감염원 조사 중 4명…사망 1명 [전문]

19일 대구시청 별관 앞에 2021 대구시민주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대구시는 대구시민의 날인 21일 기념식을 열고 국가기념일인 28일까지 'K-방역의 중심, 대구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민주간행사를 펼친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이 늘어 총 8천546명이다.

구군별 신규확진자는 북구 3명, 동구·서구·남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4명과 접촉자 1명이 각 확진됐다.

이날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사망 환자는 유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아 지난달 23일 확진됐고, 대구의료원 입원 후 상태 악화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전원돼 치료를 받다가 지난 18일 사망했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375보)

□ 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9명(지역감염 9, 해외입국 0)으로 총확진자 수는 8,546명(지역감염 8,404, 해외유입 142)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7명으로, 지역 내외 8개 병원에 138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9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2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324명입니다.

○ 2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1명*입니다.

- 2월 20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13명, 대구시 208명

* 2.18(목) 사망자이며, 2.19(금) 기준에 사망자 누계 반영하였음.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9명으로

○ 확진자와 접촉하여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되었으며,

○ 확진자 접촉으로 분류되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3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세부 내용으로는 서울 확진자 접촉자 1명, 의성군 확진자 접촉자 2명입니다.

○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4명과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진 되었습니다.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관련입니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2월 18일 사망하였습니다.

○ 유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월 23일 확진되어 대구의료원 입원 후 상태 악화로 1월 24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전원 되었고, 폐렴 등 상태 악화로 사망하였습니다.

□ 임시 선별 진료소 운영 현황입니다.

○ 대구시에서는 코로나19 특별 방역 강화를 위해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월 19일 검사 건수는 416건입니다.

○ 타지역을 다녀오신 분이나 여러 가족과 지인을 만나신 분 등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740개소 중 614개 시설을 점검하였고, 선제검사 6,085건을 실시하였으며 방역지침 위반 시설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