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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 가전공장 고졸 공채…이재용 부회장 당부대로 채용 늘려

삼성전자 광주3공장 정문. 연합뉴스
삼성전자 광주3공장 정문.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당부대로 고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정전자는 가전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광주사업장에서 고졸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생활가전사업부 광주사업장에서 근무할 고졸(5급) 정규직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를 접수받는다.

광주사업장에서 별도로 고졸 정규직 공채를 진행하는 건 2013년 이후 8년만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신입사원의 근무형태는 주야 교대근무고, 고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서류 전형 후 다음 달 13일 제조직 직무적성검사와 3월 4~5주차로 잡힌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수십명대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2021년도 상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매출이 상승하는 등 성과가 좋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속하는 코로나 상황에서 가전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수감 중에도 고용에 힘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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