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덕 및 울진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등 7건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덕 및 울진 용도지역 변경 건은 환동해권 기간 철도망 구축에 따른 동해선(포항∼삼척) 건설사업 중 영덕 병곡역사와 울진 기성역사 신설을 위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예정대로 내년 연말 포항∼삼척을 잇는 철도사업이 준공하면 국토 균형발전과 관광객 증가, 물류 수송 용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주 감포 해양관광단지 일부 해제 건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국책사업으로 유치한 혁신 원자력연구단지 지정을 위해 조성 중인 관광단지 일부를 용도 변경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관광단지 해제 후 산업단지계획 수립 때 관광단지 경계부 등과 충분히 이격하고 해파랑길 등을 비롯한 역사문화가 훼손 및 단절되지 않도록 연속성을 강구하도록 했다. 도는 올해 안에 연구단지 부지조성사업을 착공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지속해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단지에는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5년 1단계 사업이 끝나면 약 500명이 상주한다. 1단계 총사업비 4천644억원 중 올해 예산 90억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국가철도망 확충 및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등을 비롯한 도내 각종 SOC 사업이 조기 추진되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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