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세영정보통신㈜(대표 이세영)은 국내 최대·유일의 유·무선 통신장비 유지보수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휴대용 양방향 무선 송수신기기 '위위(WiWi)'가 국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수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출 85% 이상이 수출을 통해 판매된다.
'소비자가 신제품을 개발 한다'는 이념 아래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동종업계 최초로 무선 송수신기기 등 자체 제품에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향균 효과를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분석시험연구원에 향균 시험 성적을 의뢰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등 예방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최근엔 WiWi와 블루투스 5.0 기술 접목을 통해 100% 무선통신 개발을 완료했다. 유선의 불편함에 대한 고객 니즈를 해소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국방부 민간 우수 상용품 시범사업에 선정돼 주변 소음 억제 기능 지원, AES-256 고급 암호화 표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공급했다. 통신 거리 확장 및 층간 통신 지원 등 기술 개발로 민간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분야로 수요를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WiWi는 최근 의료 종사자들 간 소통 용도로도 적극 사용된다. 향후 각 지역별 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대면 진료 통신용 제품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WiWi는 실시간, 다자간 통신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소통 장비란 평가다. 최근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서 제품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 외에도 스포츠 심판 통신, 승마 통신, 오토바이·자전거 투어, 드론 통신, 동시통역 등 실시간 양방향 통신이 필요한 많은 곳곳에서 WiWi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대구경북 전문계 고교생들에게 실습의 장을 제공, 기술력 향상을 이끌고 있으며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청년 채용을 8명 늘렸다.
이세영 대표는 "꾸준한 R&D 투자로 국내외 시장을 넓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