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인 파동에 '수성 해모로 하이엔' 795가구를 3월 중 분양한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시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576가구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 등이다.
전체에서 일반분양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72% 이상인 점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반가운 대목이다. 일반분양이 많은 점은 청약 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조합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행·시공 구도의 사업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수성구에 있으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에 자리 잡은 앞산과 동쪽 법이산 사이에 위치하면서도 대구 신천이 단지 옆으로 흐르는 등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주목받는다. 또 인근에 수성못과 가창호수가 위치해 있기도 하다.
교통망과 관련해선 신천대로와 대구 4차순환선(올해말 전구간 개통예정)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가 단지에 인접해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신천동로, 동대구로, 앞산터널 등이 가까운 점도 강점이다.
인근 학군으로 파동초, 용계초, 수성중·고, 능인중·고가 인접해 있어 자녀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수성구 파동 일대 인근 재개발로 미래가치는 탁월하다.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를 비롯해 최근 분양에 나선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1천299가구), 파동 수성의 숲(759가구 예정), 강촌 3지구(700여가구 예정),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 파동 AB지구(300여가구), 파동 대자연2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등 앞으로 파동 일대가 5천 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동일 지구에서는 초기 사업들의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개발 완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기 때문이다.
한진 측은 "동구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서 보여준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브랜드 2개 단지가 '가성비 높은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타고 조기완판된 만큼 수성구 파동에서도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공략이 불가피하다"며 "수성구에 있으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 파동 지역이 유일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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