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연과 전시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나눔, 착한 임대인 운동, 헌혈 등 전방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밀착행보가 크게 눈에 띈다.
문화엑스포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입점업체 5곳을 대상으로 약 5천500만 원에 이르는 2개월분 임대료를 전면 감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또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해 경주엑스포공원 입장요금을 면제했고,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등에 박수근 화백 도록 100권을 기부해 연이은 의료활동에 지친 의료인과 환자들의 심신을 위로했다.
그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상황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헌혈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지역 문화예술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문화엑스포는 수년 동안 경북미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 발굴 ▷작품제작 환경 조성 ▷전시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엑스포는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으로 제작한 '인피니티 플라잉'을 농어촌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현장 공연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말 거리 쇼케이스 공연,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특별공연 등으로 문화소외 계층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매년 명절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구입물품을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최근엔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불국시장, 불국사상가시장 등 지역 4개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전 직원이 모은 성금 925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고 올해도 성금을 모금을 펼칠 예정이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이 지역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테마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동시에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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