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가 '존 그린'(John Green)이 진행한 '틱톡'(tictok) 라이브에 지민의 사진이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인 '존 그린'(John Green)과 그의 형 '행크 그린(Hank Green)'은 "Project for Awesome"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존 그린은 '이 캠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의료와 교육 기회를 개선하기 위해 일하는 두 기관인 "파트너 인 헬스 앤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 Partners In Health)을 위해 기금을 모으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을 위한 특전으로 자신의 책과 영국 원 디렉션 멤버이자 배우인 해리 스타일즈(Harry Styles), 스타워즈 캐릭터인 츄바카(Chewbacca)와 함께 2017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레드카펫 당시에 BTS지민의 등신대를 공개했다.
일부 이용자에 따르면 5000달러를 기부하면 지민 등신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미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좋아하는 작가 방송에서 나온 지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지민', 'K팝은 몰라도 지민은 안다 라는 말 실감중', '역시 짐메리카' 등 다양한 반응이 SNS에 이어졌다.
작가 존 그린(John Green)은 재기 넘치는 문체 속에 사랑과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깊이 있게 녹여낸 작품 활동으로 사랑받는 작가다.
영미권 최고의 청소년 교양도서에 수여하는 '프린츠 상'을 수상한 순문학 작가이면서,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 상'을 수상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소설가로 영화 '안녕 헤이즐' 의 원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선물로 등장한 '지민'에 대해 북미매체 '올케이팝'(allkpop)과 인도매체 '리퍼블릭 월드'(Republicworld)는 '방탄소년단 지민은 말 그대로 어디에나 있으며 '파트너 인 헬스 앤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 Partners In Health)을 위한 모금을 도왔다'고 집중 보도했다.
특히 올케이팝은 '지민은 미국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인기와 'US 미디어 달링'으로 알려진 이유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며 '그는 팬들뿐 아니라 아티스트, 베스트셀러 작가, 존경할 만한 언론인, 그리고 미국의 언론인으로부터도 계속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며 미국내 지민의 높은 인기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Project For Awesome'Tiltify는 (미국 시간)오늘 2월 16일 오후 11시 59분 (동부 표준시 기준 2월 17 일 오후 1시 59 분 KST)까지 진행되며 지민의 컷 아웃에서 모금 된 돈은 '파트너 인 헬스 앤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 Partners In Health)' 자선 단체를 돕기 위해 사용된다고 존 그린 작가가 밝혔다.
이처럼 지민은 미국내 뜨거운 인기와 대중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음악계뿐 아니라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며 K팝의 프론트 맨으로서 그 위상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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