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국책연구기관이다. DGIST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과학기술리더 양성 및 과학의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융복합 연구가 한창이다.
그 중 올해부터 시작된 '디지털 제조혁신 클러스터(D-PIC 4.0)'와 함께 'DGIST AI협업센터'를 추가로 개설, 대구경북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기술 이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2월 개설된 'DGIST AI협업센터'는 DGIST 내부의 인공지능 역량을 체계적으로 결집, 인공지능 산학협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로봇공학전공의 학제 간 융합을 통해 대구의 미래 산업인 로봇산업의 AI 원천기술 및 산학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대구와 경북에 기반을 둔 지역 기업들에게 인공지능 기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산업 간 융합 및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 국가 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 애로기술 중심 기반 챌린지를 발굴하고, 인공지능을 통한 해결방안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가을학기부터 AI학과를 설립해 기존의 보편적인 AI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연구 및 교육에서 더 진보된 코어-AI, 응용-AI, 창업-AI 교육·연구 세 과정으로 차별화된 AI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DGIST 내 인프라는 AI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국내 교육기관 중 수준급의 슈퍼컴퓨터를 보유 중인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는 AI 연구에 필수적인 방대한 양의 자료처리가 가능하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DGIST가 대구 지역 기업들의 공장 자동화 및 산업 프로세스 고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양 DGIST 총장은 "이미 DGIST는 D-PIC4.0을 통해 지역 기업 대상 기술 자문 및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AI 협업센터와 향후 추진될 AI 대학원은 DGIST가 갖고 있는 AI 연구역량을 결집시키고 이를 기업과 나눠,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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