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서혁신도시에 그린에너지캠퍼스가 들어서고,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협업사업,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먼저 전국 혁신도시 10곳의 주요 공공기관은 올해 485억원을 투입,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대 협업사업을 벌인다.
신서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공사·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대구시와 손을 맞잡고 그린에너지캠퍼스를 구축한다. 최적 수소유통망 알고리즘 개발, 수소 운반차량 및 에너지 신산업분야 창업기업 육성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한다. 사업비는 2024년까지 약 945억원을 투입한다.
김천혁신도시에는 한국도로공사가 2022년까지 김천일반산업단지 내에 121억원을 투입해 경북도와 스마트 물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이들 사업은 지역균형 뉴딜 사업으로, 공공기관이 주도해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을 수행한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물리적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견인할 혁신 클러스터 활성화에 나선다.
클러스터 활용도가 낮은 지역은 기업 공간, 공공지원시설, 일자리 연계 주택 등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혁신도시형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혁신도시 비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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