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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내년엔 K리그1으로"…출범식서 마스코트 '슈웅' 공개

27일 안산FC와 K리그2 개막전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3일 출범식을 하고 공식 출발을 알렸다.

김천상무는 이날 용맹하고 희망찬 이미지를 형상화한 마스코트를 공개하고 유니폼, 엠블럼, 슬로건도 발표했다.

마스코트 '슈웅'은 김천시 SNS 홍보 캐틱터 '오삼이'의 부 캐릭터로 어떠한 역경에도 과감히 맞서는 도전 정신의 뜻이 담겼다.

레드, 네이비 컬러를 역동적인 카모플라쥬(위장)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레드 컬러의 농도를 준 유니폼은 김천시와 상무팀의 조화를 표현한 것으로 디자인은 인플라톤 업체가 맡았다.

구단주인 김충섭 김천시장은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 상무축구단을 유치한 만큼 김천시와 프로축구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며 "2021 시즌 승격을 위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김천상무 마스코트
김천상무 마스코트 '슈웅'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충섭 구단주,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김태완 감독 등이 핸드프린팅을 하며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역사의 시작점을 찍었다.

상주에서 연고지를 김천으로 이전, 새롭게 출범한 김천상무는 지난해 11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회원 가입 최종 승인을 받았고 지난 1월 김천시, 한국프로축구연맹, 국군체육부대 간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상무는 주장 권경원을 포함해 28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코칭스태프는 김태완 감독을 포함해 8명이다.

김천상무는 27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R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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