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전복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교통당국은 도로에 스키드 마크(미끄럼 자국)가 남지 않은 점을 들어 과속에 무게를 두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LA 카운티 알렉스 빌러누에바 보안관은 기자 회견에서 "우즈 차량이 중앙선을 가로질러 수백 피트나 더 달려 나갔다"라며 "정상보다 빠른 속도로 주행 중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미 교통당국은 사고가 난 도로가 사고 위험성이 크고 사고 빈도도 높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우즈가 차량 속도를 늦추려 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빌라누에바는 "미끄럼 자국도 없고 제동도 없다"며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뒤 반대 차선 연석에 부딪히고 나무를 들이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이 여러 차례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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