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교육지원청, 청사 이전해 달성군 시대 개막

3월부터 달성군 새 청사서 업무 시작
남구 대명동에서 47년 만에 이전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새 청사 전경. 남구 대명동에 있던 달성교육지원청이 달성군 옥포읍으로 터전을 옮겨 2021년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새 청사 전경. 남구 대명동에 있던 달성교육지원청이 달성군 옥포읍으로 터전을 옮겨 2021년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의 '달성군 시대'가 열린다. 남구에서 청사를 이전, 달성군에 둥지를 틀고 3월부터 새 살림을 시작한다.

달성교육지원청 새 청사가 들어선 곳은 달성군 옥포읍 비슬로의 옛 경서중학교 부지.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천252㎡ 규모다. 현재 달성중에 있는 위(Wee)센터와 죽전중에 있는 학교폭력심의센터도 함께 이전한다.

달성교육지원청이 설립된 것은 1952년. 이후 4차례 이전해 남구 대명동의 현 청사에서 1974년 4월부터 업무를 해왔다. 이번에 청사를 달성군으로 옮기면서 좀 더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조성철 교육장은 "달성군 지역으로 이전하는 건 달성교육지원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 뜻깊다"며 "이곳에서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달성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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