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인구가 많은 대구 북구의 특성에 맞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치유의 병원'이 되겠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은 2002년에 개원한 뒤 대구 북구를 중심으로 인근 경북 칠곡군 등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역 사회에 맞는 서비스를 점점 더 확충해가면서 북구 지역의 거점 병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북구에서 더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과를 추가 개설하면서 지역병원의 한계 극복에 나섰다. 이를 통해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부터 두통 및 어지럼증 등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만성질환까지 치료가 가능해졌다.
대구 북부 노인전문기관 등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체결 등을 통한 관계망 강화로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현재 건강검진센터, 내시경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중점으로 운영 중인 칠곡가톨릭병원은 최신 의료 장비와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의 미션인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병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병원 시설과 의료기기를 대대적으로 충원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구 북구에 위치해 있는 의료기관 최초로 호흡기 전담 클리닉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독감과 감기 그리고 감염병 등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의료 공백을 메우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호흡기 질환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마치 코로나19와 유사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 때문에 각 병원들은 별도의 호흡기 클리닉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다양한 질환 환자를 치료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칠곡가톨릭병원 내시경센터는 11만례의 높은 검사 실적을 자랑하며, 대한 소화기 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질관리 프로그램인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여성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가 직접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내시경 검사가 가능하다.
건강검진센터에서는 대구 북구에서 유일하게 폐암 검진 기관으로 지정됐다. 북구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국가 6대 암 검진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응급실은 24시간 응급의학과 및 외과 전문의가 상주한다. 인근 주민들이 야간 및 휴일 등 취약시간대에도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역 사회 내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베트남어 등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칠곡가톨릭병원 신홍식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시도와 도전을 거쳐 북구 내에서 신뢰있는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면서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병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따뜻한 진료로 삶의 활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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