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경북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북 1호 접종자로 노인요양시설인 안동 애명노인마을 종사자가 선정됐다.
해당 종사자는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접종을 통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어르신을 돌봐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내 접종 동의율은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2만4천168명 중 2만2천422명이 동의해 92.8%로 집계됐다. 요양병원이 90.9%, 노인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이 95.1%,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이 98.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접종 동의율은 전국 94.6%보다 3.5%p 이상 높았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경북도 행정부지사)은 "나와 가족, 이웃, 국가의 안전한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꼭 접종을 받아달라"면서 "마무리 될 때까지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가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다음달 8일부터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22일부터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의 접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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