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공헌]친환경 섬유산업 앞당기는다이텍연구원

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 등 친환경 섬유산업 위해 노력
연구원내 꾸준한 모금활동을 통해 매년 기부활동 지속

다이텍연구원 전경. 다이텍연구원 제공
다이텍연구원 전경. 다이텍연구원 제공

다이텍연구원(원장 최진환)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원으로, 섬유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시험분석/시제품가공지원, 섬유소재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다이텍연구원의 중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구시와 함께하는 이 사업은 물을 사용하지 않아 폐수, 유해한 화학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초임계 유체 염색 상용화 설비를 개발함으로써 섬유산업에 친환경을 입힌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 6월에는 다이텍연구원 안동분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의 안동분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뽑혀 조성되는 친환경융합소재센터로, 2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면적 2만7160㎡에 연구사무동(지상 3층) 1동과 연구공장동(지상 1층) 3동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친환경 원료(대마, 양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고성능 신소재와 복합소재 생산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융합소재센터와 별도로 AI-플랫폼 연구동(지상 3층)을 지어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AI플랫폼과 섬유소재 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거래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섬유소재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비대면식 섬유소재 마케팅도 연구하게 된다.

지난해 다이텍연구원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모금액 600만원을 서구청에 기탁했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지난해 다이텍연구원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모금액 600만원을 서구청에 기탁했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다이텍연구원은 꾸준한 모금활동을 통해 매년 연말 대구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정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6년도에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에 각 300백만원의 복지기금을 전달했고, 기금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지원사업, 시각장애인복지사업에 사용됐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서구청에 기부금 388만원과 600만원을 전달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교복, 생계비 및 의료비, 냉난방용품 등을 지원했다.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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